타카치호 협곡 포트홀
등록일 2010-04-11
작성자 정혜민
조회수 2910
타카치호 협곡 내의 포트홀이다. 포트홀이란 하천이 흐르면서 자갈이 부딪쳐 마모작용을 일으켜 오목한 구멍이 생기고 이것이 계속 커진 것이다. 구멍 속으로 한번 자갈이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고 그 속에서 빙글빙글 돌며 계속 연마작용을 하기 때문에 구멍의 주둥이 쪽은 좁지만 안쪽은 넓은 마치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만들어진다. 이들을 지형학적 용어로는 포트홀(pothole), 우리말로는 돌개구멍이라고도 부른다. 돌개구멍이 계속 확장되어 서로 만나면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서로 연결되어 긴 홈이 파이기도 한다.